제3차 지속가능성 집담회 TOSS (Talks On Sustainability & SNU)

초미세먼지의 습격
 

일시 :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오후 15시

장소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221동 113호

연사 : 이승묵 교수(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요약 :

 ‘초미세먼지의 습격’이라는 제목으로 이승묵 교수(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가 초미세먼지가 무엇이고, 화학적인 특징, 주요 오염원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강연을 함.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와 다르게 자동차 배기가스 등과 같은 인위적인 오염원을 통해 생성되고 무게가 가벼워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며 대기 중에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떠다니는 특징을 가짐. 또한 미세먼지가 코, 입, 기관지에서 대부분 걸러지는 반면, 초미세먼지는 폐포의 모세혈관까지 도달하여 호흡기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 일반적으로 황사 시에는 미세먼지가 많이 유입되나, 최근에는 중국의 공업지대 및 도시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스모그 황사(또는 슈퍼 황사) 시에는 초미세먼지의 유입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함. 이러한 초미세먼지에 대해 환경부는 2015년부터 일평균, 연평균 기준을 도입할 예정이나, 미국과 WHO 기준보다 2배~3배 높은 수준이며, 이 기준을 충족시키기에서는 정책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