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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TOSS '기후변화 건강영향: 폭염을 중심으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6-03
조회
67

제4차 지속가능성집담회 TOSS (Talks On Sustainability & SNU)

 

기후변화 건강영향: 폭염을 중심으로

 

일시 : 2014년 5월 29일 목요일 오후 15시

장소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221동 113호

연사 : 김호 교수(보건대학원 보건학과)

 

요약 :
‘기후변화 건강영향: 폭염을 중심으로’이라는 제목으로 김호 교수(보건대학원 보건학과)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사망률과의 관계, 서울 등 도시가 폭염에 취약한 이유 등을 설명함. 기후변화 대응전략은 크게 완화와 적응으로 나뉘어지며, 최근 적응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증가하여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함.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위험이 발생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위험의 크기가 확대되고 있으며, 취약한 집단을 잘 찾아내고 이를 위한 정책 개발이 필요함. 기후변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온의 평균과 분산이 증가하여 기온이 높은 일수와 함께 기온이 낮은 일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 폭염은 높은 온도, 지속기간, 언제 왔는지에 따라 결정되며, 예를 들어 34도가 넘는 기온이 3-4일 정도 지속된 경우 폭염이라 할 수 있으며, 7-8월이 아닌 6월에 발생한 경우 더 위험함. 한국에서도 1994년의 기온과 사망률을 분석해보면, 폭염이 발생하고 2-3일의 시간차를 두고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폭염에 따른 초과사망이 발생하는 임계온도는 더운 지역에서 높고, 추운 지역은 낮게 나타나 추운 지역의 거주자들이 폭염에 더 취약함. 한국의 경우, 대구 지역이 폭염에 덜 취약하며, 서울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 폭염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분야에서는 안전기준을 강화해야하며, 예를 들어 식품의 경우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보관, 처리 기준을 점검해야 하며, 이때에는 기온이 높은 지역의 국가 식품기준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