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연구소(ISD)는 2009년 2월 우리사회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연구 및 실천을 통합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서울대학교가 설립한 본부직할 연구기관입니다.
현재 우리 인류는 기후변화와 같은 공동으로 직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디지만 꾸준한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래를 선도해온 대학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바탕이 될 이론 작업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회 모델을 탐구하는 장을 제공하는 자기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지속가능발전연구소는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지속가능성 역량과 환경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교양 통합 과정인 〈서울대학교 그린리더십 과정〉의 개발 및 운영, 서울대학교 온실가스와 에너지의 종합적 모니터링 및 실천과 연구를 연계한 솔루션 제공,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과학분야 연구자들 간의 학문적 융합 연구 클러스터의 운영 지원 등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서울대학교를 지속가능한 캠퍼스로 바꾸어 나가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타 대학과 사회 전반에 공유하고 제안하며 확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나아가 세계 여러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도 공동의 노력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대학 연구 집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관련 교육에도 헌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그리고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 김호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